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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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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자평

등록 2015-01-28 15:40 수정 2020-05-03 04:27

연말정산 때문에 난리가 났습니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꾼 개정된 세법 때문에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어든데다 세금을 ‘토해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당은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들이받아 수습책을 내놨습니다. 거위 모르게 깃털을 뽑겠다더니….

김민하 몰래 깃털을 뽑으랬더니 거위를 뻥 차버렸네

김완 최경환 함부로 차지 마라, 증세 없이 복지하느라 애쓰시는데

박권일 오리 깃털 다 뽑아버렸으니, 이것이 바로 레임덕!

한윤형 거위들이 깃털 하나하나에 민감한 이 시대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네요. 내란음모는 무죄, 내란선동은 유죄입니다. RO(혁명조직)의 존재가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 결정과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투사를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네요.

김민하 이제부터 우린 다 종북이야!

김완 헌재야, 다시는 종북을 내밀지 마라. 대법원은 아니란다

박권일 이석기도 처벌하고 헌재도 견제하고 싶었던 대법원의 한 수

한윤형 국보법 없음 이런 거 못 잡는다고 핏대 세운 거 아니었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년 연설을 통해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걷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을 말하며 “현행 최저임금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면 직접 해보라!”고 호통치는 장면이 화제네요. 대단합니다!
김민하 우리 대통령은 ‘떼법’을 없애야 ‘짠!’ 하고 선진국이라고 했다

김완 부자증세로 위기탈출 미국 대통령 vs 서민증세로 위기자초 한국 대통령

박권일 한국 최저임금으론 제 몸뚱이도 부양이 안 되는데…

한윤형 여긴 부자증세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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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실종된 김군이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군은 트위터를 통해 IS 관계자들과 접촉해왔고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새 삶을 살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하 약자가 다시 약자에게 고통의 책임 전가를 한다

김완 요새 종편 보셨나요? 종북을 잇는 거대한 블록버스터가 돼가는 IS. 누가 중동을 멀다고 했는가

박권일 인생 리셋 충동과 막연한 증오가 피리 부는 사나이를 만났을 때

한윤형 종북 유령 위해 연 증오의 문, 귀신을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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