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튀어도 너무 엉뚱하게 튄 듯하다. 빨간 운동화에 빨간 스카프로 ‘깔맞춤’하며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성주(56·사진) 새누리당 공동선대본부장(성주그룹 회장). 스스로 ‘재벌좌파’와 ‘트러블메이커’라고 소개해온 그가 이번에는 난데없는 ‘박정희 영웅론’을 끄집어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0월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이 우리 역사에 빛나게끔 우리 아이들에게 영웅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그는 “이제는 우리가 성숙한 시민으로서 객관적인 눈으로 그분이 잘한 것은 인정해주고, 그의 잘못한 것은 법치로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어쩌나. 김 본부장이 ‘그레이스 언니’라고 이름 붙여준 ‘골드미스’ 박 후보는 아버지의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니 말이다. 김 본부장님, 영웅 이야기 전에 당신의 그레이스 언니부터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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