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팔이 안으로 굽은 조사였을까? 인터넷 바람으로 ‘신문은 이제 다 죽었다’는 게 정설처럼 퍼져 있는데, 한국신문협회 조사 결과는 이와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신문협회가 제50회 신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6일 내놓은 ‘신문 독자 프로파일 조사’를 보면,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기 위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매체는 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맡겨 2월13~19일 전국의 만 18~64살 독자 3036명(중앙지 6개 1686명, 경제지 2개 400명, 지방지 5개 950명)을 조사한 결과다(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1.8%).
이번 조사에서 정보 수집을 신문에 의존한다는 응답은 전체 중 73.1%로 TV 뉴스(68.4%)나 인터넷(64.2%)보다 많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의존도 역시 신문이 70.7%로, 인터넷(70.4%)이나 TV 뉴스(62.7%)보다 높았다. 신문업계 종사자들이 죽는 소리만 할 게 아닐 것 같다.
독자들은 평균 2.4개 신문을 열독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7.8개 기사를 완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 읽은 기사는 하루 평균 39.9개였으며, 이를 직업군별로 분류해보면 경영직(52.3개), 학생(50.1개), 관리직(45.6개), 전문직(42.3개) 차례였다. 하루 평균 열독 시간은 34.2분으로 경제지(36.3분), 중앙지(34.9분), 지방지(32.1분) 차례였다. 신문 정기구독자 중 77%는 현재 구독하는 신문을 지속적으로 구독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 많이 읽는 기사 유형은 경제가 23.5%로 가장 많았고 사회·교육(18.3%), 문화(14.5%), 스포츠(12.0%), 정치(8.1%), 사설·칼럼(7.1%), 국제(6.2%), 사람(5.2%), 지방뉴스(4.8%), 특별기획(0.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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