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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풍경] 모유수유

등록 2005-08-03 00:00 수정 2020-05-03 04:24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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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작문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이 홍콩의 포스터에 등장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8월1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 전시장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모유 수유 포스터 전시회를 연다. 한 아나운서가 모유 수유의 장점에 관한 방송 도중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이 성희롱이 아니냐며 입방아를 찧었지만 재미있으라고 한 말을 재미없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다. 어찌됐든 이를 계기로 모유 수유에 더 관심이 기울여진다면 좋은 일이다. 엄마젖이 몸에 좋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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