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이라크 무장세력에 인질로 잡힌 자국 근로자 안젤로 델라 크루즈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군대와 경찰의 조기 철수를 단행한 필리핀 정부의 결정에 따라 7월26일 마닐라공항에 도착한 경찰간부 새뮤얼 벤티건(38)이 마중 나온 가족을 만나 감격의 재회를 하고 있다. 살아 돌아온 인질과 그 가족도 기쁘고, 파병됐던 아빠가 빨리 와서 아내와 아이들도 행복하다. 연일 철군 요구 집회를 벌이던 필리핀 국민과 발빠른 결단으로 자국민의 목숨을 구한 정부 당국도 기쁘고 당당하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흐뭇해할 사진이다.(사진/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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