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93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시작은 B급 영화배우였다. 1988년 12월, 당선자 시절의 ‘아버지’ 부시를 대동하고 냉전 종식의 동반자이던 옛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과 뉴욕을 거닐던 사진을 보면서, 끊임없이 말실수를 쏟아냈지만 임기 중과 퇴임 뒤에까지 유머와 솔직함을 잃지 않아 미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의 마지막은 A급 지도자였다.(사진/ GAMMA)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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