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 기자
에서 교열을 담당했던 신정숙 기자가 9월23일 편집국 교열팀으로 갑니다. 수요일부터 쌓이는 기사들로 목요일이면 늘 밤늦게까지 사무실 끝자리를 지킨 그였습니다. “일할 때는 고도로 집중해야 해 일이 끝날 때쯤엔 기진맥진”해졌을 텐데도 그는 옆에 나란히 앉은 후배 기자가 지하철 4호선 막차마저 놓칠까 ‘서둘러 가라’며 눈짓을 보내주곤 했습니다. 네, 그 후배 기자가 이번 ‘뉴스룸에서’를 쓴 저(조윤영 기자)랍니다. 그 눈짓 덕분에 선배 기자들을 두고 먼저 자리를 뜬 후배의 엉덩이가 조금 더 가벼워졌답니다.
이번 한가위 퀴즈큰잔치 세 번째 고개인 십자말풀이 가운데 “낚시 미끼. 쌀겨에 콩가루 따위를 섞어 반죽해 뭉친다”는 세로 풀이 문제의 답이 ‘○밥’인데 ‘△밥’이라고 쓴 독자가 많았다는 출제위원장 박태우 기자의 말에 출제자였던 신 기자는 누구보다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축구 경기를 봐도 공격수보다 수비수와 골키퍼에 더 감정이입된다”는 신 기자 덕분에 그동안 의 문장은 더 간결하고 정확해졌습니다. 편집국 교열팀에 가서도 독자들이 오·탈자 없는 를 볼 수 있도록 애쓰겠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리 다시 만날 날까지 잠시 안녕!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 옆자리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 소개하며 “마이 와이프”

이진숙 “벌레 나온 피자, 그 조각만 바꿔주면 되나…장동혁 사퇴 이유 없어”

한국 기업들도 ‘454조원 이란 재건기금에 출자 약정’ 거론됐다

노건호 “유시민, 귀중한 지식인…곽상언 문제의식도 인지”
![[단독] 삼성전자 “AI전환 성과 전일제 환산”…인력감축 명분 우려 [단독] 삼성전자 “AI전환 성과 전일제 환산”…인력감축 명분 우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7/53_17816484648966_20260616503787.jpg)
[단독] 삼성전자 “AI전환 성과 전일제 환산”…인력감축 명분 우려

1억년 전 출현한 마귀상어, 심해서 산 채로 첫 관찰

박지원 “민주당 삿대질하다 주먹질…정청래, 불출마 충고하면 반발”

“애 아빠, 이제 화 안 내요”…‘참교육’ 진상 엄마 박지연, 김무열에 영상편지

정청래 “민주당은 모두 친명…1인 1표제로 계파 소멸”
![[단독] 몇명분 업무 대체하는지…AI 성과 측정한다는 삼성전자 [단독] 몇명분 업무 대체하는지…AI 성과 측정한다는 삼성전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17/53_17816491228745_20260616503800.jpg)
[단독] 몇명분 업무 대체하는지…AI 성과 측정한다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306/53_16780832370213_20230306502253.jpg)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1/1002/53_16331451484714_6816331450997196.jpg)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