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시 작업중지 권고 기준 온도가 3℃ 내렸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일하는 야외노동자들에게 시원한 바람 같은 소식입니다.
은 7월5일 ‘38℃까진 멈추지 말고 일하라’(제1270호) 기사를 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폭염시 옥외 작업중지 기준을 2018년보다 3℃ 높여 38℃로 설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노동계 일각에선 “폭염 대책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 기사는 여러 곳에서 인용됐습니다. 서울시 인권위원회 주최로 7월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혹서기 인권 취약계층이 살아내는 서울의 삶’ 포럼에서 발표 자료에 등장했습니다. 배달노동자들의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이 7월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폭염에 폭우까지 라이더가 위험하다’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됐습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8월1일 고용노동부가 물러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35℃ 폭염시 작업중지 권고’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폭염시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옥외작업 중지 권고 온도를 35℃(현행 38℃)로 낮춰 현장 지도하도록 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권고 기준을 낮춰 다행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이 기준이 권고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변지민 기자 dr@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 “공격 유예” 발표 15분 전…8700억원, 수상한 원유 거래

‘15평 아파트·재산 6억’ 박홍근…국힘 “검소해서 질의할 게 없다”

이란 “트럼프와 협상 NO…호르무즈 예전으로 못 돌아가”

안철수 겨눈 이 대통령 “개구리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하나”

“암살 시도, 복수하셔야죠”…네타냐후, 공격 망설이던 트럼프 재촉

헌법재판소, 윤석열 ‘내란특검법 위헌 심판’ 청구 각하

오늘 밤 0시부터 차량 5부제…공공은 의무, 민간은 자율 참여

조국 “민주당 정치인들이 부산 출마하지 말라고 해”

이란 외교장관 한국에 “침략국 아니면 호르무즈 항해 가능”

“교도관들, 윤석열 보면 진상 손님 같다고…식탐 강한 건 사실”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306/53_16780832370213_20230306502253.jpg)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1/1002/53_16331451484714_681633145099719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