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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영국은 지금 하객 캠핑 중

등록 2011-05-04 15:03 수정 2020-05-03 04:26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4월28일, 결혼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왕자와 평민'의 결혼이라며 온갖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혼은 누가 뭐래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변치 않고 사는 게' 제일이다.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4월28일, 결혼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왕자와 평민'의 결혼이라며 온갖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혼은 누가 뭐래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변치 않고 사는 게' 제일이다.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4월28일, 결혼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왕자와 평민’의 결혼이라며 온갖 호들갑을 떨었지만, 결혼은 누가 뭐래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변치 않고 사는 게’ 제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야구공은?

야구의 계절이다. 인간의 맨어깨로 방망이와 대결하는 모습은 숭고하다. ‘민완’ 기자가 사라지고 있는 데는 노트북과 휴대전화 탓이 클 것이라 생각해본다. 인간의 어깨로 던질 수 있는 공의 속도는 어디까지일까. 프로리그가 있는 한국·미국·일본은 공식 구속을 재지 않는다. 스피드건의 성능이 제각각이라 그렇단다. 그래도 전광판에 찍혀 나오는 숫자들은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숭배하라.

파타당-하마스 전격 화해

수십 년간 갈등을 빚어온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집권 파타당과 무장정파 하마스가 분쟁 종식과 화합을 선언했다. 이집트의 비밀 중재로 카이로에서 협상을 벌여온 양쪽 대표단은 4월27일 이른 시일 내 단일 과도정부 구성, 1년 이내 대선과 총선 실시 등 5개 조항에 전격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서방은 하마스를 테러집단으로 낙인찍고 있어, 이번 합의가 중동 평화협상과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불투명하다.

론스타 종지부 찍지 못하는 금융위

금융위원회가 또다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연기했다. 애초 4월27일 정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검토 작업이 늦어져 안건에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향후 구체적인 처리 일자마저 확정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4월1일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 수시 적격성에 대한 결론을 4월 중 내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국회 일정 등 외부 사정이 없는 한 매달 첫쨋주와 셋쨋주 수요일에 열린다.

사과 없는 위치추적 의혹 애플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위치추적 논란에 대해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해명에 나섰다. 그는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한 적이 없다”며 “1년간의 위치 저장은 일종의 버그(프로그램 결함)”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보도자료에서 아이폰에 저장된 것은 사용자의 위치가 아니라 주변의 와이파이나 기지국의 위치이며 교통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이를 익명 처리해 수집한다고 밝혔다.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아이폰 사용자 29명이 애플과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4월28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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