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위원장
소통의 ‘과잉’이 문제인 걸까? 이번에도 트위터다.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 후보를 ‘그년’이라고 지칭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그녀는’의 오타였다” “실수였지만 제 내심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는 등 사과까지 가는 과정도 개운치 않았다. 유권자가 민주당에 바라는 건 시정잡배 수준의 말싸움이 아님을 아는지 모르는지. 논리로, 품격 있는 언어로, 무엇보다 정책과 내용으로 승부할 일이다. 유력한 상대 진영의 대선주자를 두고 막말이나 해대는 건 협량이고, 무엇보다 비열한 행태다.
박 후보 측근들의 공천 장사 의혹이 점차 사실로 밝혀져 코너에 몰렸던 새누리당엔 숨통이 트였다. 내친김에 4·11 총선 때처럼 상대방의 ‘똥볼’을 선거판의 호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인다. 그러나 다들 안다. 새누리당에서 비교적 트위터 말실수 논란이 적은 건 직접 트위터를 다룰 줄 아는 국회의원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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