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와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등 34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뇌성마비장애 선수 등 8978명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1981년 첫 대회가 치러진 뒤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했고, 해외동포 선수단도 4개 종목에 참가했다. 육상·수영·유도·역도·축구·농구·배구를 비롯해 댄스스포츠와 휠체어럭비 등 30개 종목에서 선수부(27종목)와 동호인부(18종목)로 나뉘어 실력을 뽐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월15일 개막식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차이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일 뿐임을 증명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라는 표어 아래 뛰고 달리고 구르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정지된 순간’으로 느껴본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추어탕 미꾸라지, 소금 비벼 죽이지 말라…세계적 윤리학자의 당부 [영상]
26년 발버둥, 입사 8개월 만의 죽음…“내 아들 억울함 풀어달라”
16m 고래 ‘사체’ 악취 풍기며 4천km 이동…보라, 인간이 한 일을
이준석 “윤, 지방선거 때도 공천 언급”…김태우 구청장 추천한 듯
명태균, 검찰에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기간 포함
간장에 졸이거나 기름에 굽거나…‘하늘이 내린’ 식재료 [ESC]
이번엔 용인·아산서…‘국산 배터리’ 실은 전기차 화재
검찰 “명태균, 차명폰으로 이준석·함성득과 통화…증거 인멸 우려”
‘해품달’ 송재림 숨진 채 발견…향년 39
명태균·김영선 영장 심사 종료…창원교도소 대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