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9월1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이곳에는 2009년 회사의 구조조정에 맞서 농성을 벌이다 무자비하게 강제 진압된 뒤 희망퇴직이란 이름으로 일자리를 빼앗긴 이른바 ‘쌍용차 사태’ 관련 희생자 30명의 영정이 자리하고 있다. 최 사장은 조문 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해고자 복직을 위한 교섭을 재개했다. 해고 사태 뒤 회사 대표가 분향소를 찾은 건 처음인만큼, 더 이상의 희생을 멈출 전향적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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