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아타푸주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로 주변 지역에 물이 차오르자 7월26일 한 가족이 어린아이들을 안은 채 흙탕물 속을 걸어 대피하고 있다. 23일 댐 붕괴가 시작되고 사흘이 지났지만, 폭우가 계속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현재 27명이 죽고, 130여 명이 실종됐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SK건설과 운영 주체인 한국서부발전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보조댐의 ‘유실’이란 주장과 시설물 침하에 의한 ‘붕괴’라는 주장으로 엇갈리고 있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도 26일 현장에 급파돼 구조와 의료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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