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마르빈 레시노스
플라스틱 쓰레기로 수면이 뒤덮인 엘살바도르 포토니코 마을의 세론그란데 저수지에서 2022년 9월9일(현지시각) 말 한 마리가 물속에 들어가 목을 축이고 있다. 1973년 세론그란데 수력발전댐 건설로 만들어진 이 저수지는 현지에선 수치틀란 호수라고 부른다.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물새가 서식한다. 2005년 이 호수와 인접 지역이 람사르협약에 따른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상류에서 떠내려온 플라스틱과 유리병, 신발 등 생활 쓰레기가 호수를 담요처럼 덮어 물고기와 새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쌓인 쓰레기로 이 지역 어업도 중단됐다. ‘천국의 해변’이라 불리는 이웃 온두라스의 카리브해 연안도 같은 문제를 앓고 있다. 과테말라에서 떠내려온 수천t의 쓰레기가 해변을 뒤덮었다. 여행자들이 동경했던 지구촌 청정 낙원을 플라스틱이 앗아가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청와대, ‘사법시험 부활’ 검토…연 50~150명 별도 선발 [단독] 청와대, ‘사법시험 부활’ 검토…연 50~150명 별도 선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1/53_17732246670747_20260311503553.jpg)
[단독] 청와대, ‘사법시험 부활’ 검토…연 50~150명 별도 선발

관세 ‘만능키’ 꺼낸 미국,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한국 포함

장동혁 “지방선거 전 징계 논의 중단”…오세훈 인적 쇄신 요구는 외면

‘왕사남’ 장항준 “막살고 싶은데…와이프가 경거망동 말라 해”

침묵하던 장동혁 “절윤 진심”…오세훈, 오늘 공천 신청 안 할 수도

‘오래된 지도로 잘못 공격’…미군, 이란 초교 ‘170명 집단희생’ 조사

미 민주당 “이 대통령 덕에 안정됐던 한미 동맹, 대미 투자 압박에 흔들려”
![‘공소취소 거래설’ 진실은? [그림판] ‘공소취소 거래설’ 진실은?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311/20260311503585.jpg)
‘공소취소 거래설’ 진실은? [그림판]
![‘절윤’ 결의에도 국힘 지지율 여전히 17% [NBS] ‘절윤’ 결의에도 국힘 지지율 여전히 17% [NBS]](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312/53_17732834157654_20260312501458.jpg)
‘절윤’ 결의에도 국힘 지지율 여전히 17% [NBS]

이스라엘, 이란 정권 붕괴 기대했지만…“환호가 좌절로”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