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우카시 그워발라
러시아의 포화를 피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피란길에 오른 한 시민이 2022년 3월1일 슬로바키아의 접경 마을 비슈네 네메츠케에 도착해 쉬고 있다. 그의 옷섶 사이로 피란길을 함께한 고양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겪는 우크라이나에선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엔 비명에 주인을 잃은 견공들이 굶주린 채 떠돈다. 다행히 주인과 함께 방공호로 대피한 반려견은 귀를 찌르는 포성과 사이렌 소리에 한껏 웅크리고 주인을 바라본다.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고 낯선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는 더 견디기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주인 곁을 지키는 반려동물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피란민에게 가슴 따뜻한 연대와 위로가 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젠 반반이라 보면 되지예” 대구도 놀란 김부겸의 패배

전국 곳곳 저녁까지 빗방울…돌풍·천둥·번개 동반 최대 30㎜

정부, 기초연금 개편 논의 본격화…“가난한 노인에게 더 준다” 공감대

국힘 새 원내대표 후보들, 장동혁 사퇴 ‘온도차’·한동훈 복귀 ‘천천히’

‘극우 낙인에 분노, 극우는 ‘프락치’ 몰이’…참정권 외친 2030 목소리

‘껌 밟아도 안 멈춰요’…티코 만든 대우차 직원, 25살 청년에게 차키 넘겼다

미군, 이란에 ‘헬기 격추’ 보복…호르무즈 인근 도시·섬 공습

국회 의원회관서 50대 남성 추락…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장동혁, 결국 “부정선거” 팻말…사퇴 압박 속 “끝까지 싸울 것”

이준석 “장동혁 ‘5억9천만분의1’ 내질러…계산 아닌 주술”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