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우카시 그워발라
러시아의 포화를 피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피란길에 오른 한 시민이 2022년 3월1일 슬로바키아의 접경 마을 비슈네 네메츠케에 도착해 쉬고 있다. 그의 옷섶 사이로 피란길을 함께한 고양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겪는 우크라이나에선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거리엔 비명에 주인을 잃은 견공들이 굶주린 채 떠돈다. 다행히 주인과 함께 방공호로 대피한 반려견은 귀를 찌르는 포성과 사이렌 소리에 한껏 웅크리고 주인을 바라본다.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고 낯선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는 더 견디기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주인 곁을 지키는 반려동물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피란민에게 가슴 따뜻한 연대와 위로가 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국힘 ‘운명의 일주일’…397억 토해낼라, 오세훈·추경호 직 잃을라

홍준표 “능력 없어도 뽑혔지만…장동혁 중심으로 뭉치자, 정당해산 대비”
![[단독] 국민연금 수령액 2배 차…20년 이상 가입, 여성이 남성보다 41% 적다 [단독] 국민연금 수령액 2배 차…20년 이상 가입, 여성이 남성보다 41% 적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28/53_17905789016828_9617905788929783.jpg)
[단독] 국민연금 수령액 2배 차…20년 이상 가입, 여성이 남성보다 41% 적다

청와대 “젤렌스키 엄청난 외교 결례”…외교부, 주한우크라 대사대리 초치

수색대대장 “괜찮아?” 외치는데 또 ‘펑’…DMZ 사고의 긴박했던 순간

캐나다 총리 “한국·유럽과 손잡고 대미 국방 의존 끊을 것”

합참 “DMZ 사고, 북 지뢰 가능성 매우 높다…매설 확인 땐 상응 조치”

일드 명작 ‘닥터X’·‘언내추럴’ 한국판 온다…김지원·임윤아 주연

‘실격 뒤 극적 구제’ 남자 계주 400m 동메달…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

‘덕분에 행복했어!’ 부캉이 내일부터 바다로 밀어낸다…“더 머물면 건강 악화”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