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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숨은 노동자

등록 2022-02-19 11:26 수정 2022-02-19 11:31
REUTERS 마이크 블레이크

REUTERS 마이크 블레이크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승 경기가 열린 2월16일(현지시각)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파크에서, 카메라맨이 자신의 호흡과 체온 탓에 고드름이 맺힌 모자와 마스크 사이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올림픽의 주인공은 평생 갈고닦은 기량을 온힘을 다해 펼치는 선수들이다. 이들의 상대역은 불꽃 튀는 경쟁을 숨죽인 채 지켜보며 응원하는 지구촌 시민들이다. 현장의 열기가 감동의 드라마로 세계 곳곳에 전달되기까지 이름 모를 전문가들의 헌신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이날 장자커우의 최저기온은 영하 17도, 최고기온은 영하 6도였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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