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가 4월15일 오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려고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투표소 밖에 마련된 기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선거사무 사원은 조금 떨어져서, 마스크를 쓴 투표사무원은 유리문 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자가격리자 5만9918명 중 1만3642명이 투표 신청을 했다. 이 중 1만1151명이 일시적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일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 투표소를 방문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뒤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를 미루지 않고 치러내,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기게 됐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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