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받는 대구시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2월27일 저녁 6시께 야간 교대근무를 하러 병실로 향하던 의료진이 장갑 낀 손을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방역 관계자에 따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붙은 방역복을 입고 일하는 중에는 화장실을 갈 수도 없고 음식물은커녕 물도 마실 수 없다고 한다. 장시간 이런 상태로 근무하면 탈수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보안경 속 이들의 웃음을 보니 든든하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 초대
[단독] ‘묶인 환자 사망’ 양재웅 첫 인터뷰 “본질은 격리·강박 아닌 펜터민 중독 위험성”
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급락…미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119 대원 ‘입틀막’, 군사정권 언론통제와 뭐가 다르냐”
강남역서 실신한 배우 “끝까지 돌봐주신 시민 두 분께…”
분단 확연한 한반도의 밤…북한에서 빛나는 두 지역은?
김종인 “김영선, 개혁신당 비례 요구…말 꺼내지도 말라 했다”
72살 친구 셋, 요양원 대신 한집에 모여 살기…가장 좋은 점은
“에헴” 지팡이 짚고 선 담비는 지금, 영역표시 중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본 수성…첫 165km 근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