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밝힐 첫 해가 동해의 수평선을 태울 듯 이글거리며 솟구쳐 오르고 있다. 1월1일 새벽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해맞이 서핑’에 참가한 서퍼들이 서핑보드를 탄 채 바다로 나아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양양군서핑협회 이승대 회장은 “양양의 서퍼들은 2012년부터 8년째 바다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해가 바닷속에서 떠오르는 순간에는 서핑을 멈추고 보드 위에 앉아 의식을 치르듯 해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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