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닉 헤이그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허리케인 도리안의 ‘눈’. 우주비행사 닉 헤이그가 찍은 이 사진을 9월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도리안의 최대 풍속은 297㎞, 세기는 한때 최고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도리안은 9월1일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 상륙해 주택 1만3천여 채를 파괴하는 등 인구 40만 명의 작은 나라를 초토화했다. 바하마에 하루 넘게 머물며 큰 피해를 입힌 도리안은 9월4일(현지시각) 현재 미국 남동부 해안으로 다가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 등 4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태풍이나 허리케인의 중심부로 들어가면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고 바람이 없는 고용한 상태를 만나게 된다. 반경 10㎞ 이내의 이 중심을 ‘눈’이라 한다. 이 사진을 찍은 닉 헤이그는 “상공에서 태풍의 눈을 응시하고 있으면 허리케인이 얼마나 강한지 느낄 수 있다. 모두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내일부터 ‘격랑의 한 주’…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윤석열 선고까지
보수논객 김진 “윤 탄핵 기각되면 민중혁명…끌려 내려올 수밖에”
“불이 뱀처럼” 덮치기 10분 전…‘휴대폰 마을방송’이 살렸다
난동 부리다 체포된 ‘문형배 살인예고’ 유튜버, 검찰이 풀어줘
이미 ‘독약’ 마신 국힘…윤석열 탄핵 기각은 파산으로 가는 길
내일 한덕수 탄핵심판 선고…‘윤석열 계엄 위법성’ 판단 도출 유력
“머스크 명백한 나치 경례…미친 짓” 연 끊은 자녀도 공개 직격
미, 30년 전 한국 ‘민감국가’ 지정 이유 “오로지 핵 관련 문제”
‘6만전자’ 회복했지만…‘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은 수익성 악화
산청,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울산·경북·경남은 ‘재난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