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석 사진가
1971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자리를 잡아 반세기 가까운 명성을 이어온 노량진수산시장의 옛 가게를 지켜온 한 상인이, 8월9일 제10차 명도집행으로 점포와 집기가 뜯겨나간 뒤 지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온 수협중앙회는 이날 집행으로 모든 점포가 폐쇄됐고 이제 옛 시장 건물 철거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새 시장 입주를 거부하고 옛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은 “새 건물은 점포와 통로가 좁아 장사가 어려운 반면 임대료는 크게 올랐다”며 시설이 노후해도 좋으니 일부분만이라도 남겨 이전처럼 장사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명도집행은 새벽 6시에 기습적으로 이뤄져 두 시간 만에 끝났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미·이란, 하루 더 협상…‘호르무즈 통제권’ 극심한 이견

“남은 꽃 떨어져” 이토 히로부미 친필 한국서 발견…친일파가 보관

미군, ‘호르무즈 기뢰’ 제거 착수…트럼프 “한국 등 위해 정리” 불만

박정희·노무현의 꿈 ‘전작권 환수’…이재명은 할 수 있을까

한동훈, 조국 하남 출마설에 “부산 피하더니 거기가 험지냐?”

이진숙 대구서 김부겸 깜짝 조우…“언젠가 만날 사람 만났다”

정부 “이스라엘에 유감…이 대통령 인권 신념 잘못 이해해”

심야까지 이어진 47년만의 미·이란 회담…호르무즈·제재 놓고 정면충돌

이스라엘 반발에, 이 대통령 “반인권적 행동 지적한 건데...실망”

박형준, 주진우 꺾고 국힘 부산시장 후보…전재수와 대결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 [단독] 에어건 ‘장기 손상’ 피해자 “사장, 내가 괴로워하자 만족한 듯 웃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0/2026041050121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