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2_통계뒤집기
앞으로 출산율이 올라가도 신생아 수는 줄어든다. 출산할 수 있는 가임여성(만 15~49살) 수가 크게 감소한 탓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우리나라 인구문제 현황과 정책’ 보고서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여성 1명 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2010년 1.23명에서 2040년 1.42명으로 약간 올 라간다. 하지만 가임여성 수는 뚝 떨어져 결국 출생아 수는 47만 명에서 32만5천 명으로 30%나 쪼그라든다. 1962년부터 정부가 시행한 인구억제 정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승욱 서울대 교수는 “생산 가능 인 구는 계속 줄고 부양 대상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말 답이 없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소년범 의혹’ 조진웅 은퇴 선언…“지난 과오에 마땅한 책임”

‘갑질’ 의혹 박나래 입건…전 매니저 “상해, 대리처방 심부름”

트럼프가 이겼다…대미 3500억불 투자 손해, 자동차관세 절감 효과 2배

‘심근경색’ 김수용 “저승 갔었다…술, 담배, ○○○ 이젠 안녕”

진보-보수 ‘적대적 공존’ 시즌2 막으려면 햇볕정치가 필요하다

민주, 통일교 후원금 의혹에 “국힘과 달리 조직적 동원 없어…불법 아냐”

‘갑질 의혹’ 박나래, 전 매니저들 맞고소

쿠팡 손배소 하루새 14명→3천명…“1인당 30만원” 간다

“쿠팡 유출로 카드 발급”…고객센터 메시지 가짜, 클릭 금지!

‘현지누나’ 파문에 국힘 “국정문란 사건…김 직무배제 해야”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 [단독] 세운4구역 고층 빌딩 설계, 희림 등과 520억원 수의계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resize/test/child/2025/1205/53_17648924633017_17648924515568_202512045040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