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씨앗은 이런 식으로 잉태되나보다. 그래서 라는 책 도 있지 않던가.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7월11일 남성·여성 직장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데 이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는 “유쾌하고 재치 있는 분위기 속에 극장에서 영 화를 보며 4만원 정도 쓰는 데이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꼽았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이 가장 하기 싫은 데이트’와 ‘남자가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 설문조사 결과를 겹쳐보니 ‘대략 난감’하다. 더 난감한 건, 여성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는 영화관, 도시락 나들이, 공연장 순이 었다는 사실. 아! 심오한 연애의 세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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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한겨레 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