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3호 통계 뒤집기
“안중근·양기탁이 속해 있던 단체로 데라우치 총독 암살 사건을 조작해 일제가 해산시킨 곳의 이름은?” 모르면 튀기라도 하자? 아이돌은 이렇게 답했다. ‘칠공주’ ‘강한 친구들’ ‘불국사’. 지난 5월11일 방송된 ‘거꾸로 골든벨’에서다. 정답은 ‘신민회’다. 아이들도 모른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뀐 200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 대비 한국사 응시생의 비율은 2005년 46.9%에서 2013년 12.8%로 급감했다. 전체 수험생 비율을 따지면 훨씬 줄어든다. 2005년 27.7%, 2006년 18.3%, 2007년 12.9%, 2010년 11.3%, 2012년 6.9%다. 올해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11개 선택과목 중 3개 과목 선택에서 10개 과목 중 2개 과목 선택으로 바뀐다.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시행된 3·4월 수능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 대비 한국사 선택 비율은 각각 14.3%, 11.5%였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구속 만기 돼도 집에 안 갈 테니”…윤석열, 최후진술서 1시간 읍소

청와대 복귀 이 대통령…두 달간 한남동 출퇴근 ‘교통·경호’ 과제

디올백·금거북이·목걸이...검찰 수사 뒤집고 김건희 ‘매관매직’ 모두 기소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라면 당에 부담 안 주는 방향 고민할 것”

“비행기서 빈대에 물렸다” 따지니 승무원 “쉿”…델타·KLM에 20만불 소송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가방 전달’ 김기현 부인 특검 재출석…곧 기소

나경원 “통일교 특검 빨리 했으면…문제 있다면 100번도 털지 않았을까”
![[속보]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 [속보]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7/17668313543657_3017668309058211.jpg)
[속보]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

“김병기 이러다 정치적 재기 불능”…당내서도 “오래 못 버틸 것”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6/53_17667360060935_20251226501958.jpg)
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