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3호 통계 뒤집기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서란다. 그러나 담뱃값이 뛰어도 모든 흡연자가 똑같이 영향을 받는 건 아니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는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 125만원 가운데 1.09%인 1만3천원을 담뱃값으로 썼다. 같은 기간 고소득층의 담배 지출 비중은 0.46%(월평균 1만7천원)에 그쳤다. 저소득층 흡연자가 고소득층보다 담뱃값 부담을 두 배 이상 많이 느낀다는 의미다. 아무리 담뱃값 인상을 건강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흡연자를 위한 특별 조처라고 생각하려 해도, 현재 연간 담배 조세 수입(7조3천억원) 중 전체 흡연자를 위해 들어가는 돈(300억원)은 쥐꼬리만 하다. 세수입을 늘리려고 저소득층 흡연자의 주머니를 턴다는 음모론이 제기되는 이유다. 아, 담배 당겨.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손현보 목사 “전한길 구치소 가도 나쁠 거 없지…윤 대통령도 계시고”

이해찬 조문 끝내 안 한 이낙연…6년 전엔 “대표님 뒤를 졸졸”

‘국힘 허수아비’ 장동혁…정치 경험보다 더 부족한 두 가지

정원오 ‘역공’…오세훈 종묘-태릉 이중잣대 주장에 “영향평가 받아라”

한동훈 ‘토크 콘서트’ R석 7만9천원, A석 4만5천원…“지지자에 등급 매기나”

작심한 이 대통령, SNS에 직접 다주택 경고장…3번째는 ‘최후통첩’

내일 출근, 1시간 일찍 나가야 하나…밤새 최대 10㎝ 폭설

“어떡해, 탯줄이 얼음막대 같아”…꽁꽁 언 송아지 녹인 3살 형아의 품

이 대통령 “다주택자 중과세가 날벼락? 정론직필 못하면 ‘억까’라도 자중해야”

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우상호 승리 돕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