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7호 통계뒤집기
설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반갑다면 청춘이요, 근심이라면 주부(가장)라. 애매하다면, 혼기 꽉 찬 미혼? 설이 달갑지만은 않은 주부들의 고민은 역시 돈 때문이다. 한국물가협회가 1월23일 발표한 올해 설 명절 차례 비용은 19만4950원이다.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 추석보다는 비용이 줄었지만 직전 설보다는 늘었다. 어쨌거나 20만원 남짓으로 평범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다는 건 ‘망상’에 가깝다. 일단 통계는 4인 가구 기준이라 형님·아우 가족만 단출하게 모여도 비용은 배로 뛴다. 결정적으로 최소한의 제수음식 기준인 탓에 그 맛있는 잡채는 꿈도 못 꾼다. 이렇게 장바구니 물가와는 거리가 먼 공허한 수치가 오히려 화만 돋운다는 게 주부들의 하소연이다. 그나저나 MB가 가면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며 만든 ‘MB 물가지수’는 어떡하지? 헉 죄송, 우리 주부님들 또 화나실라.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석열, ‘사형’ 훈장으로 여길 것”…서울대 로스쿨 교수 경고
![[단독] 김건희 메모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국힘 전당대회 개입 정황 [단독] 김건희 메모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국힘 전당대회 개입 정황](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112/53_17682232429106_5417682227122231.jpg)
[단독] 김건희 메모 “나경원 머리 높이지 마”…국힘 전당대회 개입 정황

특검, 윤석열에 사형 구형…“헌법 수호 책무 져버려”

사형 구형 순간 윤석열, 머리 내저으며 웃음…이전까지 여유만만

특검, 윤석열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중형 선고돼야”

‘서부지법 폭동 배후’ 혐의 전광훈 구속

윤석열 쪽, 이제 와 “계엄 전 민주당 해산청구 검토”…논리 급조했나

특검, 김용현에 무기징역 구형…“내란 설계·운용 핵심”

김용현 무기징역·노상원 30년·조지호 20년…‘내란 핵심’ 줄줄이 중형 구형

“집 가서 뭘 하겠냐”던 윤석열, 추가 구속했다며 재판부 기피 신청


![[단독]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등…이 대통령, 시진핑에 4대사업 제안 [단독]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등…이 대통령, 시진핑에 4대사업 제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113/53_17682661160943_2026011350074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