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9월1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은 우리보다 한 단계 높은 ‘AA-’ 등급이다. 지난 8월27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인 ‘Aa3’(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9월6일에는 피치가 일본보다 높은 ‘AA-’로 한국 등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3개 신용평가사 종합 기준으로 1996~97년 기록했던 역대 최고 등급 수준을 15년 만에 회복하게 됐다.
S&P는 등급 상향 이유로 “북한의 원만한 권력 승계로 갑작스런 붕괴 등 급변 위험이 감소한데다 낮은 국가부채와 대외부채 수준, 예측 가능한 정책 결정” 등을 꼽았다. ‘젊은 핏덩이’ 김정은 정권의 급작스런 붕괴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골치 아픈 등급 상향이다. 그런데 과연 그 사람들이 한국 사회를, 경제를 걱정하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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