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 121만6332가구의 시가총액은 703조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구 등 5개구의 시가총액은 348조9664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했다(자료: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이 자료를 활용해 몇 가지를 계산해보자. 2008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액(1년 동안 우리나라 안에서 새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총합)은 1023조9천억원이다. 즉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온 국민이 약 8개월 동안 노동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한 가지 더 확장해보면, 2008년 현재 서울의 총 세대는 409만7562가구이다. 비현실적이긴 가정이긴 하나, 모든 세대가 자기 소유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치면 세대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1억7100만원이 된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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