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스웨덴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아동 복지 비전, ‘모든 것은 장애인의 관점으로’라는 장애인 복지 정책이 구호로만 그치지 않는 나라가 있다. 스웨덴은 국가를 ‘국민의 집’으로 내세우며 오랜 시간 국민 복지에 골몰해왔다. 스웨덴 사회보험청 책임연구원, 스톡홀름 광역시의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스웨덴에서 복지 정책의 실무자이자 수혜자로 지냈던 신필균 녹색교통운동 이사장이 ‘국민의 집’에서 지냈던 20여 년의 경험을 되살려 썼다.
희망
지난해, 시대를 이끌었던 지성의 큰 별이 졌다. 리영희 선생은 작고했지만 억압과 모순의 사회를 향해 그가 쏟아냈던 글들은 여전히 빛을 잃지 않는다. 여든 평생에 남긴 견실한 문장들을 모아 한 권으로 압축했다. 총 12권의 에서 가려뽑아 산문선을 엮었다. 개인의 체험, 통일론, 신앙, 자연, 예술 등의 주제와 함께 흐르는 실천적 성찰을 읽을 수 있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였다는 영·정조 시대. 정조는 규장각을 세워 참신한 인재들을 적극 등용하고, 탕평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능력 중심으로 관리를 뽑았다. 그러나 이런 포장 안에는 더 큰 개혁을 꿈꿨던 이들의 망설임과 분투, 좌절이 숨어 있었다. 역사학자 백승종은 보수적인 주류문화 성리학에 대항해 소문화 집단의 반체제 문화투쟁을 이끌었던 ‘불량선비’ 강이천을 역사의 틈새에서 끌어내 18세기 조선을 새로운 시선으로 서술한다.
파브르 식물 이야기
파브르 곤충기가 아니다. 식물기다. 일생을 곤충을 연구한 파브르는 식물에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 말하지 못하는 우리 주변 식물의 탄생,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파브르 자신의 목소리로 대신 전한다. 상세한 관찰에서 비롯한 서술은 어렵지 않고 친근하다. 함께 실린 300여 컷의 세밀화는 사진만큼 상세하고 60여 컷 식물 사진은 그림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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