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돌아오는 만우절이지만, 2003년 4월1일 만우절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날로 남아 있다. 이날 홍콩 스타 장궈룽(장국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의 대사처럼 “발 없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았다. 그렇게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그가 발 없는 새가 되어 몸을 던진 지 어느새 5년이 흘렀다. 그리고 2008년 4월1일부터 그가 주연한 이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CGV 압구정에서 다시 상영된다.
은 최소한 한국에선 저주받은 걸작이었다. 1990년 홍콩 영화의 전성기에 개봉됐던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은 당시 톱스타였던 장궈룽, 장만위(장만옥)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했지만 한국 관객이 홍콩 누아르에 기대하는 코드와 전혀 달랐다. 총격신이 달랐고, 의리가 강조되지 않았다. 몽환적인 화면에 담긴 암울한 청춘의 군상에 관객의 반응은 냉담했다. 심지어 환불까지 요구했고 2주 만에 극장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왕자웨이의 이 1995년 열풍을 일으키며 도 재평가를 받았다. 에 아비로 출연한 장궈룽에게 또 다른 이름이 있었다면, 하나는 ‘레슬리 청’이라는 영어 이름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비’라는 이름이다. 그만큼 아비는 장궈룽에 가까웠다고 사람들은 추억한다.
‘지난 10년’ 돌아보는 김광진 콘서트
이제는 대중가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을 만들고 불렀던 김광진의 콘서트가 4월20일(일) 오후 5시, 21일(월) 저녁 7시30분에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오랜만에 선보인 새 음반 (Last Decade)의 발매에 맞춘 공연이다. ‘지난 10년’을 뜻하는 제목처럼 새 음반에는 그가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둔 신곡 (Still belongs 2 U) 등 신곡이 담겼다. 공연에서 신곡과 함께 등 히트곡도 들려준다. 관람료 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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