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각의 오리지널팀 국내 초연

뮤지컬 하면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를 떠올리던 이들에게 프랑스 뮤지컬 의 감흥은 충격에 가까웠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선율에 대중적인 대형 록 뮤지컬로 관객을 사로잡은 때문이었다. 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이 막차를 타고 국내 초연을 한다. 설명이 필요 없는 원작에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음악, 노래 위주의 구성 방식 등으로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재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내한해 2001년 프랑스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한 등을 들려준다. 원작을 재해석해 로렌스 신부는 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줄리엣은 순종적이지 않으며 죽음의 여신과 시인이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아난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셰익스피어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 만하다. 1월20일~2월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141-8425.
카르멘의 열정을 오페라와 발레로
에스파냐 세비야를 무대로 춤과 노래 솜씨로 뭇 남성들을 유혹하던 집시여인 카르멘.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는 그녀에 홀려 부대를 이탈하고 상관까지 죽인다. 그런 열정적 사랑도 배신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돈 호세의 칼에 카르멘은 목숨을 잃고 만다. 비제의 오페라 을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발레단 등이 ‘스페셜 갈라’ 무대로 꾸민다. 성악과 관현악·발레·합창 등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카르멘의 오페라와 발레 두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오페라와 발레 버전으로 꾸미는 2부 무대에 앞서 카를 오르프의 를 독창·합창·관현악 등으로 만나기도 한다. 발레 가운데 2인무와 베르디의 가운데 개선행진곡 등 한 무대에서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선보인다. 3개 국립예술 단체가 꾸미는 갈라 공연의 백미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1월19~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86-5282.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1600년 안 썩고 그대로…백제 7m ‘나무 연못’ 세상 밖으로

기초연금 ‘65살 이상 70%’ 내년도 그대로…저소득층 3만원 더 하후상박

“같은 구치소 윤석열 ‘김현태, 하나님 믿습니까?’…성경 구절 전해달라고”

종부세 비거주 1주택 공제 ‘12억’ 도돌이표…ISA 개편도 ‘없던 일’

기적 같은 터널 생존 있을까…“트럭 다닐 만큼 크다” 희망

‘서울대 10개 만들기’ 부산·전남·충남대…올해 700억씩 지원

한국, 세계 4번째로 ‘연 수출 1조달러’ 돌파 가능성 커졌다

네팔 “홍수 아니라 ‘히말라야 쓰나미’…탄소배출 중·미·인도에 배상 책임”

장혜영 “용혜인, 반칙해 얻은 의석 지키려 궤변…위성정당 특수한 사정”

황운하 “초대 중수청장 후보 인사검증 거절” 셀프 공개…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