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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 <리처드 용재 오닐의 눈물> 외

등록 2006-09-30 00:00 수정 2020-05-03 04:24

서울 예술의 전당, 2집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집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을 연다. 그는 이미 한국방송 오케스트라, 유로 아시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을 통해 국내에서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해외에서도 유망한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9월에 나온 그의 2집 <lachrymae>은 발매 사흘 만에 국내 음반 차트 선두권에 올랐고, 1집 음반으로 2006년 미국 그래미상 베스트 솔리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한국인의 감수성에 맞는 브루크 뮐러의 , 보테시니의 등을 들려준다.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앙상블 연주도 한다. CJ문화재단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캠페인 ‘We Love Classic’의 첫 번째 공연이기도 하다. 10월11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02-598-8277.

귄 커크와 안일순의 평화 이야기

9월21일은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이었다. 올해도 한국을 비롯한 176개국에서 평화 행사가 열렸다. 21일 평화콘서트에 이어 26일에는 서울 견지동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의 ‘평화공간 SPACE*PEACE’에서 ‘공감과 비전: 예술로 풀어내는 여성들의 평화 이야기’가 계속된다. SPACE*PEACE에서는 영국 출신의 여성 평화활동가이자 학자인 귄 커크와 한국의 여성 평화활동가이자 예술가인 안일순씨의 작품이 전시되고, 작가들이 군사주의와 여성 차별에 맞서 싸워온 이야기도 들려준다. 커크는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푸에르토리코-미국 여성 네트워크 창립자이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운동가이자 학자이자 상담가다. 안일순씨는 기지촌 여성들과 아이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활동을 해온 평화활동가다. 전시 오전 11시부터, 강연 저녁 7~9시. 참가비는 무료. 02-735-5811~2. 이날 저녁 7~9시 과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이 출연하는 ‘과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콘서트’도 열린다.</lachry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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