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여선 안 되는 민주주의의 ‘꽃’‘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법정 투표 시간인 오후 6시를 넘어 밤 10시까지 투표가 이어진 2026년 6월3일 밤,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2026-06-06 07:09
‘누구’와 ‘무엇’ 사이, 내 삶을 결정할 한 칸4년 임기의 지역 일꾼과 14개 지역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투표일(2026년 6월3일)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12·3 내란 사태와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다.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는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친...2026-06-01 17:04
모두 수고했어“삐익!” 휘슬이 울리고 치열했던 경기가 끝났다. 남북 선수를 함께 응원한 ‘공동응원단’의 함성이 빗속에 울려 퍼졌고, 선수들이 경기장 가운데에 모여 서로 손을 맞댔다.비바람이 몰아친 2026년 5월20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2026-05-28 09:51
프랑켄슈타인의 외침“오늘만큼은 내 자녀가 아니라 진짜 어린이, 부모가 없는 고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어린이날인 2026년 5월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가정 밖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는 ‘2026 프랑켄슈타인 행진’이 열렸다. 고아권익연대와 디올포원이 2025년에 이어 두 번...2026-05-11 11:24
손잡고 건너는 길‘잔인한 달’ 4월의 끝자락을 지나 ‘가정의 달’ 5월을 맞았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때지만, 법 앞에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이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두 집 가족과 하객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고, 2024년 경기도 김포시청에 혼인신고서를 접...2026-05-03 09:20
노란 권리 짓밟힌 자리서늘한 바람 부는 봄밤, 아스팔트 위 분향소.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대도 민들레처럼”(꽃다지, ‘민들레처럼’)이라는 노랫말이 무거운 공기를 가른다.원청과의 교섭 등을 요구하며 2026년 4월20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씨유(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집회하던 민주노총 화...2026-04-26 10:52
“아비규환입니다. 2026년 인류가 사는 지구라고 믿기지 않습니다.”“아비규환입니다. 2026년 인류가 사는 지구라고 믿기지 않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실천불교승가회, 시민들이 2026년 3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주한미국대사관까지 이어진 길 위에 몸을 누였다. 이들은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중단과 군함 파...2026-03-22 18:34
후쿠시마 비극 아직도 수습 중… 위험은 한국에서도 현재진행형‘위이잉~위이잉’ 사이렌 소리에 맞춰 사람들이 일제히 도로에 몸을 눕혔다.‘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비상행동’은 2026년 3월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탈핵선언대회’를 열었다. 청와대까지 행진한 시민들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핵발전 ...2026-03-13 17:10
헌법에 5·18을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광주·전남 시민들의 목소리가 현행 헌법이 시행된 지 꼭 38년이 되는 2026년 2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울려 퍼졌다.‘5·18 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국민추진위원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6월3일 지방...2026-02-28 15:31
‘평화의 소녀상’ 곁으로 돌아온 수요시위“역사엔 휴일이 없다.”(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설 연휴 마지막 날인 2026년 2월18일 낮, 제174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4년3개월 만에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다시 열렸다. 참가자들은 2월12...2026-02-21 12:31
노조 만들자 집단 해고… 농성장에 맺힌 것은 물방울만이 아니다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노동자가 해고되는 사태가 2026년에도 이어지고 있다.연차휴가가 없는 한국지엠(GM) 세종부품물류센터 사내하청업체 우진물류 소속 노동자들은 ‘휴가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2025년 7월 노조를 설립했다. 그러나 원청인 한국지엠은 20년 넘...2026-02-07 08:10
멈추지 않을 것이다“재판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활동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투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거리에서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기에, 오늘 받는 재판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문애린씨가...2026-01-31 17:21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NO 핵’“모든 생명체를 죽음과 위험으로 몰아가는 핵발전소 이제 그만.”‘탈핵희망전국순례’ 참가자들의 외침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 울려 퍼졌다.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가톨릭기후행동 등 전국 42개 단체가 속한 탈핵시민행동은 2026년 1월20일 청와대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2026-01-27 16:54
깃발이 해지도록10m 높이의 교통구조물에서 내려오기까지 336일이 걸렸다.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왼쪽 셋째)이 2026년 1월14일 크레인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두 번의 겨울...2026-01-20 13:52
그림자 가면에 숨은 트럼프 2026년 새해 벽두부터 또 하나의 침공이 벌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웠지만, 이는 주권국가에 대한 무력 침략으로 유엔 헌장 제1...2026-01-09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