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환상은 본래 한 몸이었다…<좁은 방> 최성민분명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지만 정말 실재하는 것 같다. 또는 실제로 현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초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접근을 멈추지 않는다. 만화가 최성민의 작업은 ‘현실적’이라는 감각을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할 정도로 현실에서 쉽게 지나치는 편린들에 ...2024-05-26 00:54
장그래의 우주는 이어진다 <미생> 윤태호2024년 2월12일 216수를 끝으로 시즌 1·2의 긴 여정이 끝났다. 2012년 1월 미디어다음에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한 뒤 12년이 걸렸다. 3월14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청 옆에 있는 윤태호 작가 작업실에 들어서며 긴 연재를 끝낸 소감을 물었다. 완결하면 딱 일...2024-05-26 00:53
지친 몸과 마음의 폐허를 긁어내다 <어린><내부자들> 윤태호 작가◆ 윤태호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장그래의 우주는 이어진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60.html지금 대기업을 다니는 주니어들은 사회가 너무 빨리 돌아가는 데 비해 시니어들이 ...2024-05-26 00:53
“만화를 그리면서 나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좁은 방> 최성민◆ 최성민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현실과 환상은 본래 한 몸이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61.html환상과 현실이 결코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발상에 ...2024-05-26 00:53
‘공포물’이 되어버린 시와 만화 <루나의 전세역전> 루나 인터뷰♦ 루나 홍인혜 작가의 인터뷰는 이전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덕질 불패라는데, 사랑이 변하니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56.html전세 사기 역전극만 해도 충분히 멋진데, 에서는 그야말로 명언을 ...2024-05-26 00:53
덕질불패라는데, 사랑이 변하니 <루나의 전세역전> 루나 인터뷰“그때 약간 좀 뭐에 들려 있었어요. 정말 이상했어요.”지난 몇 년, 견디기 힘든 절망의 늪 한가운데 있었지만 기회도 함께 찾아왔다. ‘루나’ 홍인혜 작가는 커다란 눈망울에 반전 매력이 있는 성실한 직장인 캐릭터 ‘루나’를 창조했다. 루나는 때로는 열혈 신입사원으로, ...2024-05-26 00:52
사람 ‘사이’를 사각사각 들추다 <펀자이씨툰> 엄유진 인터뷰◆ 엄유진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계속됩니다.◆가족 이야기가 지긋지긋하다고? 따뜻한 ‘한 방’을 보여줄게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54.html온라인서점을 검색하면 엄유진 작가의 책이 여럿 나...2024-05-26 00:52
가족 이야기가 지긋지긋하다고? 따뜻한 ‘한 방’을 보여줄게…작가 엄유진 인터뷰엄유진 작가와의 인연의 끈은 작품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를 통해 처음 이어졌다. 엄유진 작가의 아버지, 철학자 엄정식 선생이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하실 때, 이사회의 말석에 앉아 많은 것을 배웠다. 학교를 떠나서도 늘 부족한 것이 많아 배워야 하는 처지이긴 했...2024-05-26 00:52
‘프로 주부’ 향한 존중 담고 싶었다 <주부 육성중> 임현흔히 ‘이야기를 쓴다’고 하면 슈퍼히어로가 세상을 구하고, 광활한 미지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떠올린다. 도시 규모 이하로는 이야기의 매력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폼’이 안 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거대한 세계의 일원이고 싶은 욕망, 좀더 정확히는 그 한가...2024-05-26 00:52
5년차 주부 작가, 살림 그리는 낭만<플랫 다이어리> <주부 육성중> 임현◆ 임현 작가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 ‘프로주부’ 향한 존중 담고 싶었다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553.html웹툰 플랫폼에도 낭만은 있다작품의 무대인 ‘마음빌라’에 등장하...2024-05-26 00:51
소소한 애태움을 그리는 도전…<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수신지 인터뷰◆ 수신지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우리는 계속 말하고 더 멀리 날아갈 거야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50.html) ◆무심코 지나쳐온 저릿한 고교생들 속내가족제도 내 여성의 인권...2024-05-26 00:51
우리는 계속 말하고 더 멀리 날아갈 거야…<며느라기> <곤> 작가 수신지 인터뷰수신지 작가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그의 작품이 생각보다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첫인상은 며느리라는 이유로 겪는 부당한 처사에 화를 내는 주인공 ‘사린’의 얼굴()이었는데, 골똘히 생각에 잠기거나 막춤을 추기 위해 눈을 질끈 감는 모범생 ‘아랑’의 얼굴(...2024-05-26 00:51
‘소년 덕후’에서 ‘천재 만화가’…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인터뷰◆ 이종범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어쩌다 10년 연재?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48.html) ◆이종범 작가는 언변도 화려하고 악기 연주도 수준급이고 머리도 좋았고 누구를 가...2024-05-26 00:51
<닥터 프로스트> 어쩌다 10년 연재? … 웹툰 작가 이종범 인터뷰2016년 이른 봄에 이종범 작가를 대학에서 처음 만났다. 화려한 언변을 가졌지만 겸손했고 예의가 발랐다. 당시 시즌3을 완결하고 대학에 임용돼 교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때였다. 그의 연구실은 과거부터 좋아해온 것과 현재 관심을 기울이는 것들로 채워졌고 이후에도 끊임없...2024-05-26 00:51
“마리아는 메시아를 낳고 싶었을까” 도발적 질문 던지는 서이레의 세계◆의 서이레 작가의 이야기가 앞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금기는 없어, 꽂히면 쓴다 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5546.html하고 싶은 이야기가 비교적 명확했던 것은 2018년 연재작다. 에는...2024-05-26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