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뻘짓’ 아니까 그만 들먹이자대통령이 일 잘하고 마땅한 지지를 받을수록 여당에서 나오는 말들이 굳이 뾰족하거나 과도할 필요는 없다. 여당은 안정감이 우선이다. 여당 대표 역시 존재감이 없어도 좋다. 무리 없이 국정이 잘 굴러간단 신호이니까. 물 아래에서는 재게 발을 놀린다 해도, 물 위로 보이는 ...2026-03-06 21:20
서울경찰청 앞 CCTV 탑, 성남 샤니 공장 굴뚝…거기에 사람이 있었다서울경찰청 앞 교통 통제 시시티브이(CCTV) 탑, 구미 코오롱 공장 내 송전탑, 광주 삼성전자 3공장 내 송신탑, 성남 샤니 공장 내 굴뚝, 서울 올림픽대교 주탑, 서울 구로역 교통 통제 CCTV 탑, 서울 망원한강공원 송전탑, 부산시청 앞 옥외 전광판…. 이것들이 ...2026-03-05 17:23
지지율 바닥쳐도 어떻게든 ‘2등’국민의힘 지지율이 17%를 기록했다. 2026년 2월2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다. 직전 조사에 견줘 5%포인트 하락했고, 2025년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 심지어 대구·경북에서도 28%로 더불어민...2026-03-04 07:07
소리가 보이는 웹디자이너…3초의 효율보다 3일의 기다림을 택했다“하나하나 그리는 데 두 시간 넘게 걸렸어요. 수행한 거죠. 돌을 깎듯이.”프롬프트 한 줄이면 3초 만에 화려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시대. 육영서는 캔버스 앞에 앉아 붓을 든다. 유화는 본질적으로 기다림의 매체다. 새로운 색의 층을 올리려면 이전의 층이 마를 때까지 꼬...2026-03-05 17:57
바이든의 이스라엘 지원이 대선 패배 원인?2024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당시 부통령)는 왜 패했을까?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결정적이었다는 민주당 내부의 진단이 공개됐다.미국 정치 전문매체 액시오스의 2026년 2월22일치 보도를 종합...2026-03-01 11:23
이완용은 왜 항일운동가에게 편지를 보냈나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그간 쌓여온 편견이 너무 강해 도무지 새로움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시대를 만날 때가 있다. 한국사에서는 1910년대가 그렇다. 한반도가 일본의 완전한 식민 지배에 놓인 첫 10년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이유가 없지 않다. “무단통치” 혹은 “헌...2026-03-05 17:53
6·10만세운동 100주년, 반공 덧칠 지워야 할 때2026년은 6·10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1926년 6월 발발한 항일 시위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를 기리는 사회적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100주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이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가치...2026-03-04 20:45
엡스틴 섬은 끝장나지 않았다 “와우! 저 상은 모든 아티스트가 원하는 그래미예요. 거의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만큼이나 말이죠. 일리가 있습니다. 엡스틴 섬이 사라졌으니, 빌 클린턴과 함께 어울릴 새로운 섬이 필요할 테죠.”2026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진행자 트레버 노아가...2026-02-28 01:41
어느 날 동료가 챗지피티로 대체됐다두 사람이 있었다. 어떤 일을 영희 혼자 하면 10일이 걸리고, 철수 혼자 하면 15일이 걸린다. 둘이 함께 그 일을 하면 며칠이 걸릴까?이것이 수학 문제라면, 중학생 정도면 망설임 없이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 일을 다 하는 데 10일이 걸리는 영희는 하루에 전체 ...2026-02-25 07:35
지귀연 앞머리 하고 다닌 내 친구…판사들은 시민의 ‘간절함’ 알아야내란 이후 온 나라가 크게 출렁이면서 가라앉아 있던 많은 것이 일제히 떠올랐다. 뿌연 부유물들은 그간 우리가 무엇을 ‘깔고’ ‘뭉개고’ 있었는지 역설적으로 선명하게 내보였다. 잘못한 이들에게 준열히 책임을 물어야 할 사법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도 고통스럽게 직시...2026-02-20 16:09
‘시설’이 있는 한 ‘색동원 학대·성폭력 사건’도 계속된다울산의 정신의료기관인 반구대병원에서는 지적장애인 두 명이 각각 2022년과 2024년 다른 환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병원이 평소 환자를 1151.7시간 동안 격리실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규정보다 50배 긴 시간이...2026-02-26 15:11
쓰지 않고 책 저자 됐다? AI 소비자일 뿐“읽지 않고 독자가 되고, 쓰지 않고도 저자가 되고 있습니다.”‘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따비 펴냄, 2020)를 함께 쓴 언어학자 김성우 선생과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과 같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한 말이다. 김성우 선생이...2026-02-15 12:49
50대에 이혼하고 통과하는 늦춘기 ‘엄마로 남을 것인가, 여자로 남을 것인가’ 50대에 이혼한 여자의 삶은 어떨까. 비참함이나 외로움은 잠시 접어두자. 당사자는 도리어 이렇게 외칠지도 모른다. “머가 슬프고 외롭노, ×× 속이 다 시원하구만.” ( 네이버 웹툰 ‘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 프롤로그에서 )시원한 일갈 뒤에...2026-02-13 14:07
호날두의 축구화를 만져본 날난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운동을 좋아했다. 2002년 월드컵 키드로 자라 축구를 몹시 좋아했다. 비록 시각장애로 인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시합하진 못했지만 틈만 나면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놀았다.그 시절, 공을 차는 것만큼이나 나를 전율케 한 건 새벽에 ...2026-02-12 15:18
코스피 5000, 숫자가 가린 질문들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다. 주식시장은 축제다. 사회관계는 물론이거니와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도 사람들은 온통 주식 이야기만 한다. 증권사에는 투자 교육의 장이 열려 사람들이 대기번호를 끝없이 뽑고 있다. 뒤늦게 주식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은 주가 급등의 수혜자에서 ...2026-02-1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