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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중미 국가 이주자들이 대열을 이룬 ‘카라반’ 선두가 멕시코 티후아나와 미국 샌디에이고 사이의 국경에 도착한 11월14일, 무장한 미국 국경수비대가 장벽을 지키고 있다. 중미 이주자들은 버스와 트럭을 얻어타고 수백㎞를 달려 국경에 도착했다. 이들 중 일부는 국경 장벽을 따라 걸으며 “우리는 해냈다!”고 외치기도 했다. 국경 맞은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텍사스 남부 국경에 대기하고 있는 미군 부대를 방문해, 미군의 국경 파병이 전쟁에 대비한 좋은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7천~1만 명의 카라반 3개 행렬이 멕시코를 통과해 미국 국경을 향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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