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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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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자평

등록 2014-09-16 17:48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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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을 4500원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세금을 더 걷으려는 것 아니냐고 물어봐도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금연을 위해서라고만 합니다. 그럼 개별소비세를 새로 붙이는 이유는 뭡니까?

김민하 얼마로 하면 세금이 최대로 걷힐지도 절묘하게 계산했더라고!

김완 사재기를 조장해 세수를 모았다가, 훗날 인상률을 슬쩍 낮춰 금연도 억제하는 절묘한 테크!

박권일 이러면서 온실가스 감축계획 후퇴로 재벌에 20조원 혜택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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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형 ‘증세 없는 복지’의 결말, ‘복지 후퇴 서민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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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1심 판결이 또 나왔습니다. 국정원법 위반이지만 선거법 위반은 아니다, 즉 정치 관여를 지시한 건 맞지만 선거에 개입한 것은 아니다라는 게 결론입니다. 이젠 익숙하네요.

김민하 어릴 적 꿈이 잠시나마 국정원 요원이었다. 그래서 이 덧글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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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 이명박근혜 시대, 획기적으로 균일화된 사법부의 국어 실력 “뭐뭐 했지만, 뭐뭐 아니다”

박권일 법은 권력과 결부될 때 세밀해진다. 같이 잤지만 손만 잡았다든가…

한윤형 국정원이 왜 정치 개입을 하고 그 수준이 왜 종북몰이와 호남 폄하인지부터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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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정청래 의원 등은 공개적으로 이 결정에 대한 반대를 표명했는데요. 박 비대위원장이 뭐만 하면 잘못되는 건 정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김민하 이쯤 되니 연민이 생긴다. 내 인생 같기도 하고…

김완 ‘비대위 50일을 허송세월로 보낸 정당,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

박권일 그냥 합당하세요, 왜 먼 길 돌아가는지

한윤형 이번엔 지도부가 의논하고 정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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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고양 원더스 쪽은 한국야구위원회와의 마찰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는데요. 허민 구단주가 3년 동안 매년 사비 3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노력했지만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김민하 야구팬들은 한편으론 아쉽고 한편으론 설렐 텐데 구단 프런트들은 안 설렐 것 같다

김완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선수는 이종범, 감독은 김성근!

박권일 구재벌 공놀이에 끼어든 허민씨가 잘못했네!

한윤형 시민들의 취미생활이 구단과 리그를 구성해본 적 없는 사회의 비극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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