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2월1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04년 ‘월드 프레스 포토’ 사진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이 사진은 일상생활(단사진) 부문 2위에 입상한 것으로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사진기자 크리산 존슨이 찍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마을에서 독일 침례교파의 한 여인이 공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다. 유명한 사건현장 사진도 아니고 유명 배우도 아니다. 경치가 빼어난 곳을 담은 풍경사진도 아니며 감정의 절정을 다룬 사진도 아니다. 운동감이 기막힌다거나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적인 사진은 더욱 아니다.
미국엔 유럽 출신의 이민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곳이 많다. 해리슨 포드의 영화 <위트니스>의 아미시교도들 마을에서 사는 듯한 인물과 마차 그리고 슬쩍 걸쳐진 모자를 보면 소박한 시골 풍경이 저절로 떠오른다. 자연스럽고 인간미가 풍겨나오면서도 평범한 것이 이 사진의 장점이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트럼프 “이란에 통행료 낸 선박, 미군이 차단…호르무즈 즉시 봉쇄”

트럼프 “하루면 이란 제거” 협박 해놓곤 “돌아와 모든 걸 주라” 회유

장동혁, 지선 앞두고 7일간 방미…당내 황당 “공천 올스톱”

이스라엘 직격한 이 대통령…외교력 증대냐, 국익 저해냐

이스라엘 범죄 직격한 이 대통령…“다른 나라는 못하는 말 했다”

재진입 3분 뒤 폭발…1남2녀 아빠·예비신랑 소방관 순직
![식모, 공장, 식당, 반찬가게…“열심히 산 게 자랑” [6411의 목소리] 식모, 공장, 식당, 반찬가게…“열심히 산 게 자랑” [6411의 목소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412/53_17759889734885_20260412502013.jpg)
식모, 공장, 식당, 반찬가게…“열심히 산 게 자랑” [6411의 목소리]

이미 항복한 존재가 어떻게 권력에 맞서는가
![우리 바다, 지나가니? [그림판] 우리 바다, 지나가니?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412/20260412502050.jpg)
우리 바다, 지나가니? [그림판]

아파서 풀려난 전광훈 “우리는 이겼다”…광화문 예배 화상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