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손바닥 문학상을 공모합니다. 조금 바뀌었습니다. 이전 자유롭게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삼았던 데서 ‘주제’가 생깁니다. 올해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힘을 보태는 마음을 담아 주제를 ‘차별’로 정합니다.
하나 더 달라진 점은, 문학상을 내건 만큼 문학적 완성도를 높이 사되, 삶에 대한 태도, 선한 가치관 또한 비슷한 비중으로 찾아보려 합니다. 열심히 사는 삶을 응원하겠다는 다짐을 더한 까닭입니다.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무엇이나 글로 쓰이는 시대에 삶을 중심에 둔 글을 만나기 위해 내린 결론입니다.
심사위원단도 완전히 새로 꾸렸습니다. 문학을 넘어 공감하는 글을 골라낼 수 있도록 김금희 소설가만이 아니라, 논픽션을 주로 써온 김하나 작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서온 홍성수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부탁드리며, 완성까지 건투를 빕니다.
--------
대상 논픽션·픽션 불문 ‘차별’을 주제로 한 문학글
분량 200자 원고지 50~70장
응모방법 아래아 한글이나 MS 워드 파일로 작성해 전자우편(palm@hani.co.kr)으로 접수
*[제12회 손바닥문학상 공모] 머리글에 ‘작품명’ ‘응모자 이름’ 포함해 전자우편 제목 작성(응모자 연락처 반드시 기재)
마감 11월15일(일요일) 밤 12시
발표 12월14일 배포되는 <한겨레21> 제1342호(2020년 12월21일치)
문의 palm@hani.co.kr(전자우편으로만 받습니다)
상금 대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지난 손바닥 문학상 수상작 살펴보기
http://h21.hani.co.kr/arti/SERIES/91/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정년이’ 큰일 했다…여성국극 연일 매진, 신작 제작도 활발
내일 서울 새벽부터 ‘첫눈’ 3~8cm…시, 제설 비상근무
단독사고 난 승용차 안에서, 흉기 찔린 부부 발견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기만료 전역...임성근 무보직 전역 수순
뉴스타파 “오세훈 지인, 명태균에 20억 주고 덮자고 강혜경 회유”
여야, 김건희 특검법 다음달 10일 재의결하기로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정우성 득남’ 소식이 쏘아올린 작은 공
윤, ‘김건희 특검법’ 3번째 거부…재의요구 법안 25개째
[단독] ‘도수치료’ 급여화해 정부가 관리…2차 의료개혁 방안 윤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