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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이 기다려집니다. 출근길에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경비실에 들러 설 퀴즈큰잔치 담당자 앞으로 온 응모엽서를 한 움큼 집어옵니다. 첫 번째 엽서는 1월21일 도착했습니다. 19일 일요일에 무인 등기로 부친 엽서였습니다. 우표보다 비싼 등기로 보낸 독자께 괜스레 죄송해집니다. 퀴즈 응모 요령을 안내할 때 등기로 부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릴걸 그랬나봅니다. 첫 엽서의 주인공은 경기도 부천에 사는 독자입니다. 정기구독자는 아니지만, 세 번째 고개까지 모두 넘은 첫 만점자입니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멀어지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뤄줘 다시 한번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독자의 말에 저희가 더 감사드립니다.
* 제1297호 설 퀴즈큰잔치 세 번째 고개인 십자말풀이 일부를 바로잡습니다. 세로 풀이 중 11번 문제(모양이나 상태가 매우 거칠고 험하다)의 정답은 ‘험상궂다’입니다. 문제에서 답을 ‘동사’라고 설명했으나, ‘험상궂다’는 ‘형용사’이기에 바로잡습니다. 문제 풀이에 혼란을 드려 독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설 퀴즈큰잔치에 대한 의견은 언제든 jyy@hani.co.kr로 주시기 바랍니다.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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