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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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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손바닥, 지금 만나러 갑니다

공모
등록 2011-09-01 15:54 수정 2020-05-03 04:26
손바닥문학상

손바닥문학상

한 개의 손바닥이 펼쳐집니다.
두 개의 손바닥이 펼쳐집니다.
세 개의 손바닥이 펼쳐집니다.

한 개의 이야기가 달려갑니다.
두 개의 이야기가 달려갑니다.
세 개의 이야기가 달려갑니다.

손바닥 문학상이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나러 달려갑니다.
거칠고 두꺼운 손바닥처럼 투박한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피아니스트의 손바닥처럼 섬세하고 가련한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어머니의 손바닥처럼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아기 손바닥만큼 작은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주먹 쥔 채 숨기지 말고, 두 손 맞잡은 채 가리지 말고, 당신의 손바닥 속에 숨은 이야기를 펼쳐주세요.
3회 응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편소설보다 조금 짧은 큰 손바닥 분야와 정말로 손바닥만 한 작은 손바닥 분야를 공모합니다.
세 번째 이야기를 쌓으실 여러분의 응모를 기다립니다.
제3회 손바닥 문학상에 도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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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상 신수원 ‘오리 날다’, 가작 한혜경 ‘인디안밥’
제2회 큰 손바닥 대상 김소윤 ‘벌레’, 가작 기민호 ‘구민을 위하여’ 작은 손바닥 가작 윤희정 ‘방문’


대상: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주제나 소재로 한 창작문학
분량: 큰 손바닥 분야 200자 원고지 50~70장, 작은 손바닥 분야 200자 원고지 5~20장
응모요령: 전자우편 제목에 응모 분야를 명기해 한글이나 워드파일로 작성해 전자우편(palm@hani.co.kr)으로 접수
마감: 10월31일 밤 12시
문의: palm@hani.co.kr 전자우편으로만 받습니다.
상금 및 특전: 큰 손바닥 대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 작은 손바닥 대상 100만원, 가작 50만원을 드립니다.
수상자는 일정 기간 필자로 기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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