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에 이재명 “국민께 감사”, 권영세 “진심으로 사과”헌법재판소가 재판권 전원일치 의견으로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 “시민이 이겼다”는 반응이 나왔다. 여당도 “헌재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파면 선고 직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2025-04-06 12:27
1강다약 구도, 끝까지 갈까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대통령 윤석열 파면 결정과 함께 조기 대통령 선거 국면이 시작됐다. 계엄의 밤 이후 123일 동안 광장에 나와 대통령 파면을 염원했던 시민들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탄핵 그 뒤’의 현실 정치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025-04-06 12:20
4월4일 이후에도 함께 사는 법“간첩들이 없는 곳이 없다 카드라.” 엄청난 고집을 자랑하면서도 어울리는 사람을 따라 쓰는 단어와 표현이 바뀌는 내 엄마는 요새 유튜브에 빠진 친구와 가끔 만난다. 그분의 알고리즘이 더 고약해진 모양이다. 천동설 수준의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인종 혐오가 아니면 그냥 넘어...2025-04-06 10:21
막장 대행 때문에, 폭싹 속았수다…기다리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이미 마감한 표지이야기에 수정할 일만 넘쳤던 한 주였습니다. 2025년 3월, 창간 31돌을 맞은 한겨레21은 커다란 불확실성 앞에서 여러 번 표지를 새로고침 해야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가 기약 없이 미뤄져서입...2025-03-30 15:42
지연된 탄핵에 지친 시민들 “차라리 국민투표하자”2025년 3월27일은 대통령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지 115일째, 국회가 윤석열을 탄핵소추한 지 104일째, 헌법재판소가 변론을 마친 지 31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헌재는 윤석열 탄핵 사건에 선고를 하지 않았다. 애초 많은 이들이 3월14일 금요일 선...2025-03-30 09:36
장고하는 헌재, 흔들리는 헌정 질서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가 기각되자 여론은 크게 술렁였다. 탄핵 반대파들은 윤석열 탄핵도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또는 각하될 수 있다며 크게 고무됐다. 반면 탄핵에 찬성해온 시민들은 기대를 벗어난 결론에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윤석열 탄핵이 한덕수 탄핵과 다른 점그러나 윤석...2025-03-29 18:00
탄핵에 목마른 긴 배고픔, 광화문 단식농성장을 가다2025년 3월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쪽에서 경복궁 쪽으로 길을 건너자 바로 앞에 빈민해방실천연대의 천막이 나타났다. 여기서부터 광화문 앞 월대까지 200m가량 보행로에 50여 동의 천막이 커다란 줄을 이루고 있었다. ...2025-03-23 13:58
“헌재는 내란 수괴를 즉각 파면하라”“그래서 탄핵 결정이 언제 난다는 겁니까. 요새는 진짜 화가 나서 나와요. 온 국민이 계엄 하는 걸 다 지켜봤는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가 생겼다니까요.”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기일 공지를 또다시 미룬 2025년 3월19일 오후, 서...2025-03-23 10:49
헌법 올라탄 두 대행, ‘거부의 정치’ 100일한밤중의 계엄 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100일을 넘어가고 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2024년 12월14일부터 시작된 ‘대행 정치’는 2025년 3월23일로 100일을 맞았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인 한덕수 권한대행이 13일(2024년 12월...2025-03-23 09:58
지탱하는 시민, 전횡하는 엘리트김형수는 기어코 30m 높이 시시티브이(CCTV) 관제탑에 올랐다. 관제탑에 앉아 다리를 펴면 종아리 아래가 공중에 뜬다. 조선업 하청노조 지회장인 김형수는 “불황이 오면 희생을 강요하고 수천억 흑자를 내면 떡고물 조금 던져주는” 원청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원·...2025-03-22 22:35
대행 통치와 응전 봄이 오는가 했는데 아직도 눈이 온다. 한밤중 비상계엄을 국회가 신속하게 억눌러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대통령 윤석열의 참모들이 권력자 노릇을 하는 ‘대행 체제’가 100일을 넘겼다. 거리로 나와 응원봉을 들며 “조금만 견디자” 했던 국민들의 마음은 탈...2025-03-22 21:41
아득할수록 개헌이 깃발이다윤석열 탄핵은 내란사태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어야 한다. 더 나은 한국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성찰과 방향, 밑그림, 과제 등에 대해 진보적 필자들의 연속 기고를 싣는다._편집자 벌써 넉 달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기가 고달프다. 무엇 하나 순조롭게 넘...2025-03-22 21:35
보수의 폐허 속 홀로 꿋꿋이 ‘탄핵 촉구’ 김상욱점점 보수주의자가 돼가는 것 같아 어리둥절해진다. 조갑제 옹과 정규재 어르신 말에 격하게 공감하다보니 그렇다. 헌법을 지키고 법과 원칙을 따르자는 보수 가치의 수호자로서 괴로워하는 게 와닿는다. 머리 굵은 뒤로 비슷한 정치적 견해를 가져본 적 없는 두 사람에게 이토록 ...2025-03-22 20:36
한국의 ‘진보’는 왜 우크라이나를 때리나한국의 근대적 정체성이란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간직했다는 점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해방이 된 뒤에도 분단 체제를 강요받으며 현재까지도 미국과 불가불 비대칭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점은 한국인의 근대적 정체성이나 자아의식을 결정짓는다. 물론 ‘식민지 유산’과 ‘글로벌...2025-03-16 17:51
중국 혐오 가짜뉴스의 기획자, 윤석열“한겨례(한겨레의 오기)는 중국 언론이냐?”한겨레21이 제1554호에서 중국 혐오와 음모론에 대해 팩트체크해 보도하자 돌아온 반응입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은 이렇게 한겨레21이란 메신저를 공격하는 내용이거나, “며칠 전 중국인들이 한국인 죽이고, 제주에선 길에서 똥 싸...2025-03-15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