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선수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 클래식 좌식 경기에 세종 대표로 출전한 신의현(42) 선수가 2022년 2월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눈밭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신 선수는 이 종목을 비롯해 바이애슬론 4.5㎞·7.5㎞ 좌식과 크로스컨트리스키 4.5㎞ 프리 좌식 경기에서 우승해 4관왕이 됐다.
장애인들의 겨울철 스포츠축제인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022년 2월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동호인부에서 총 928명(선수 448명, 임원 및 관계자 48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빙상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들은 2월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눈밭을 질주했다. 시각장애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은 노란 상의를 입은 가이드의 소리를 따라 스키를 지쳐 나간다. 경사 구간에선 스키 폴을 잡아주는 것이 허용됐다. 2018년 평창 겨울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7.5㎞ 좌식 경기를 제패한 신의현은, 이날 크로스컨트리스키 3㎞ 클래식 좌식 경기에서도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대회 개막에 앞서 2월7일부터 사전 경기로 치러진 아이스하키와 시각장애 컬링 종목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가 전면 취소되기도 했다. 감염병 예방에 더욱 조심스러운 장애인 선수들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습과 경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의현 선수를 비롯해 장애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곧 중국 베이징으로 떠난다. 3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2 베이징 겨울패럴림픽’에 출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광주 대표 김세정(46) 선수가 2월1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 클래식 좌식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휠체어에서 스키로 옮겨 타고 있다. 김 선수는 이 경기 동메달과 바이애슬론 7.5㎞ 은메달 등 네 개의 메달을 땄다.

제주 대표 원유민 선수가 2월15일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5㎞ 프리 좌식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안경 렌즈에 그가 달려야 할 코스가 비친다. 원 선수는 이 종목 은메달 등 3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알파인 대회전 블라인딩 결승에 출전한 시각장애 선수(뒤)가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2월1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부 뱅크트슬랄롬(기문을 통과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언덕을 날아오르고 있다.
평창·횡성=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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