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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의 끝은 어디인가

어린이의 눈망울에 가득한 두려움과 고단함
등록 2019-03-04 04:53 수정 2020-05-03 07:17
AFP 뷜렌트 킬리츠

AFP 뷜렌트 킬리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마지막 저항을 펼치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 데이르에조르주의 바구스 마을을 떠난 어린이와 피난민들이 2월27일 시리아민주군(SDF)의 경계 속에 들판을 걷고 있다.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은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이 지역에서 공세를 펼쳐왔다. 석유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한 이 지역은 2017년부터 이슬람국가와 시리아민주군의 점령과 탈환이 거듭되며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하루 동안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기도 했다. 전쟁의 참화 한복판에 선 어린이의 커다란 눈망울에 두려움과 고단함이 가득하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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