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대회가 15년 만에 다시 열렸다. 6월18일 남북체육회담에서 합의한 이번 행사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7월4~5일 이틀 동안 치러졌다. 첫쨋날에는 남북 선수 3명씩 섞어 한 팀을 이룬 ‘평화팀’과 ‘번영팀’이 맞대결을, 둘쨋날에는 남쪽과 북쪽의 남녀 대표팀끼리 대결을 펼쳤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는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또다시 열렸고, 2003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뒤로 끝이었다. 남북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8월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1566-9595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 인기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정국을 ‘농단’하다
[단독] “국정원, 계엄 한달 전 백령도서 ‘북 오물 풍선’ 수차례 격추”
얼큰하게 취한 용산 결의…‘나라를 절단 내자’ [그림판]
여고생 성탄절 밤 흉기에 찔려 사망…10대 ‘무차별 범행’
[단독] 권성동 “지역구서 고개 숙이지 마…얼굴 두껍게 다니자”
끝이 아니다, ‘한’이 남았다 [그림판]
‘아이유는 간첩’ 극우 유튜버들 12·3 이후 가짜뉴스·음모론 더 기승
받는 사람 : 대통령님♥…성탄카드 500장의 대반전
육사 등 없애고 국방부 산하 사관학교로 단일화해야 [왜냐면]
‘김예지’들이 온다 [똑똑! 한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