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농구대회가 15년 만에 다시 열렸다. 6월18일 남북체육회담에서 합의한 이번 행사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7월4~5일 이틀 동안 치러졌다. 첫쨋날에는 남북 선수 3명씩 섞어 한 팀을 이룬 ‘평화팀’과 ‘번영팀’이 맞대결을, 둘쨋날에는 남쪽과 북쪽의 남녀 대표팀끼리 대결을 펼쳤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는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또다시 열렸고, 2003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뒤로 끝이었다. 남북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8월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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