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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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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없었다 평화만 있었다

남북 선수 한 팀 된 남북통일농구대회,

코트에서 먼저 시작한 ‘평화’와 ‘번영’
등록 2018-07-10 15:19 수정 2020-05-03 07:17
7월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여자 혼합경기에 출전한 ‘평화’팀 선수들이 입장을 준비하며 웃고 있다.

7월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여자 혼합경기에 출전한 ‘평화’팀 선수들이 입장을 준비하며 웃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가 15년 만에 다시 열렸다. 6월18일 남북체육회담에서 합의한 이번 행사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7월4~5일 이틀 동안 치러졌다. 첫쨋날에는 남북 선수 3명씩 섞어 한 팀을 이룬 ‘평화팀’과 ‘번영팀’이 맞대결을, 둘쨋날에는 남쪽과 북쪽의 남녀 대표팀끼리 대결을 펼쳤다. 1999년 9월 평양에서 처음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는 같은 해 12월 서울에서 또다시 열렸고, 2003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뒤로 끝이었다. 남북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8월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남쪽 여자 농구단 선수들이 7월3일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남쪽 여자 농구단 선수들이 7월3일 평양순안공항에 도착해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 남자 혼합경기에서 남북 선수들이 어깨동무하며 팀을 응원하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 남자 혼합경기에서 남북 선수들이 어깨동무하며 팀을 응원하고 있다.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가 끝난 뒤 남북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가 끝난 뒤 남북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가 열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를 보며 평양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남북통일농구대회가 열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를 보며 평양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남북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에서 쓰러진 선수를 다른 선수가 손잡아 일으켜주고 있다.

남북 평화팀과 번영팀의 혼합경기에서 쓰러진 선수를 다른 선수가 손잡아 일으켜주고 있다.

평양=사진 사진공동취재단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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