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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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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도 아는데


등록 2018-06-23 02:34 수정 2020-05-03 04:28

천천히 가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누구도 내게 느리게 가는 법을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느리면 빨리 오라 재촉당하고 혼이 나곤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마저 빨리 흘러가버렸습니다. 이제는 조금 느리게 가고 싶습니다.

사진·글 정용일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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