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의 주인은 건물이 비워지기 전에 이곳에서 일했다. 2012년 인천 부평의 빈 건물에서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자리의 주인은 꽤 오랜 날을 여기에 있었고 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얼마 뒤 그는 이곳에서 밀려났다. 지금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를 잡았다. 그 생활이 이제 11년을 넘어섰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이 12년째 접어들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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