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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대장정

13억 중국인이 움직인다, 동부 해안에서 내륙 농촌으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중국대명절 춘절 연휴 귀성 풍경
등록 2017-02-15 21:10 수정 2020-05-03 07:17
지난 1월25일 중국 상하이 기차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춘절 연휴에 베이징과 상하이의 귀성객은 수억 명이다.

지난 1월25일 중국 상하이 기차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춘절 연휴에 베이징과 상하이의 귀성객은 수억 명이다.

해마다 중국 춘절 연휴에 시작되는 13억 중국인의 귀성 행렬은 지구상 최대 규모의 이동이라 할 만하다. 대부분 동부 해안지대에서 내륙 농촌 지역으로 이동한다. 지난해 춘절 연휴 동안, 중국인 한 사람의 평균 이동 거리는 450km였다. 올해 중국 정부는 1월13일~2월21일 40일간을 춘절 특별열차 운행 기간으로 정했다. 이용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30억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70억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다.

춘절 특별열차 운행 기간이 시작된 1월13일 베이징 기차역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춘절 특별열차 운행 기간이 시작된 1월13일 베이징 기차역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중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 장시성의 한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국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 장시성의 한 기차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베이징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서 자리를 확인하는 소년.

베이징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에서 자리를 확인하는 소년.

자기 몸만 한 가방을 끌고 가기 위해 애쓰는 어린아이.

자기 몸만 한 가방을 끌고 가기 위해 애쓰는 어린아이.

음력 1월1일(양력 1월28일) 라마교 사원인 베이징 옹허궁에서 향을 피우며 행운을 비는 사람들.

음력 1월1일(양력 1월28일) 라마교 사원인 베이징 옹허궁에서 향을 피우며 행운을 비는 사람들.

사진 REUTERS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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