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이번 과제는 일곱 가지의 무지개색들 가운데 한 가지 색깔을 띤 대상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과제들과 마찬가지로 과제의 요건을 충족시킨 사진들 중 추천 수와 더불어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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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작품이 올라왔습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진이 많았지만 김동춘님의 ‘노랑-아침의 빛’과 이윤호님의 ‘fish in blue’를 선정했습니다. 김동춘님은 “아침 햇살이 사과 과수원에 씌운 방조망 위를 곱게 물들이는 순간”을 잡아냈습니다. 자연 속에서 멋진 색을 발견한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물의 굴곡을 따라 색과 빛의 흐름이 물결처럼 보이는 완성도 높은 사진입니다.
이윤호님은 수족관에서 “눈이 상쾌해지는 푸른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담았습니다. 관람객들의 뒷모습까지 포함해 현장감을 살렸으며 짜임새가 있는 사진입니다. 유유희님, 전선민님, solo님, 김유영님, 이충근님, 이윤호님의 사진도 과제를 잘 이해한 좋은 작품들이었습니다. 특히 김대령님의 ‘빨간 우산’은 생활 속에서 발견한 멋진 아이디어였지만 주변의 다른 색이 섞여서 보이는 점이 거슬렸습니다. 다음 과제는 한 주 뒤에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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