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모두 서른다섯 분의 독자께서 50여 장의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준은 ‘자화상’(반영의 이미지)이란 제목을 만족시키는 완성도와 온라인상의 추천 수였습니다. 좋은 사진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특히 자화상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살폈고 앵글과 내용에서 시각적 재미가 있는지도 고려했습니다. 문성우님의 컵, 이우범님의 눈동자, 김정혜님의 숟가락, 황주영님의 매장 속 모니터 등이 모두 뜻밖의 곳에서 찾아낸 독특한 반사체였습니다. 완성도와 재미의 측면에선 김대령님, 오란씨님, 최원영님, 우희덕님 등의 사진이 돋보였습니다. 최종적으론 자화상에 걸맞게 본인의 얼굴이 적절하게 보여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모두 우수한 사진이었으나 3장만 고를 수밖에 없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얼굴이 잘 보이고 시각적 재미가 뛰어난 송경미님(추천 수 5), 사진 보는 재미를 강조한 최원영님(추천 수 2), 아이디어가 좋았고 색감이 잘 나타난 황주영님(추천 수 4), 이렇게 세 분의 사진입니다.
다음 과제: 무지개색 찾기
소재와 장소에 관계없이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색 가운데 한 가지 색깔을 띤 대상을 찍으면 됩니다. 사람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완성도와 시각적 재미, 그리고 추천 수가 기준입니다. 마감은 2006년 2월3일 오후 2시입니다. 인터넷 <한겨레21>의 사진클리닉 전시실(http://gallog.hani.co.kr/main/clinic/exhibit.html)에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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